[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배우 김성민이 김성은의 결혼식 축사를 해 화제다.
지난달 30일 배우 김성은은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개그우먼 조수연은 자신의 SNS에 결혼식 현장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김성민이 등장해 "오늘 너의 결혼식이 내게도 의미가 있는 게 나도 4년 전에 이 장소에서 결혼식을 올렸기 때문이다. 그때는 네가 축하해주러 와서 이 자리를 빛내줬는데 오늘은 반대로 내가 너를 축하해주러 와서 더 의미가 있는 것 같다"는 내용의 축사를 했다.
김성민의 훈훈한 축사에 김성은은 울컥하기도 했다.
이날 김성은은 양가 부모님과 지인들을 초대해 비공개로 식을 올렸다. 사회는 배우 백봉기가 맡았다.
앞서 김성은은 자신의 SNS를 통해 "저의 가장 낮은 모습도 사랑으로 감싸 안아주는 따스한 분을 만났다. 부족함이 많은 저에게 항상 큰 용기를 주는 그런 사람이다. 지금처럼 기쁠때 같이 웃고, 어려울때 서로에게 힘이 되고 싶은 마음에 가정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둘이 함께 더 넓은 곳을 여행하려 한다"고 결혼 소식을 직접 전한 바 있다.
한편, 김성민과 김성은은 SBS 시트콤 '순풍산부인과'에 출연했다. 당시 아역 의찬이와 미달이를 맡아 큰 사랑을 받았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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