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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님네' 김희정 "'사랑과전쟁' 출연 당시 '그걸 왜 하냐' 무시 당해" 울컥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배우 김희정이 '사랑과 전쟁' 출연으로 주변에 무시를 당했다고 밝혔다.

29일 방송된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에는 이종원, 김희정, 이정용이 출연했다.

이날 김희정은 "제가 SBS에서만 17년을 일했다. 그 무렵 KBS2에 '사랑과 전쟁'이 있었는데 난 저런 것도 안 부르나 생각했다. 나도 저기 나갔으면 좋겠는데 했는데 캐스팅이 들어왔다"고 말했다.

회장님네 사람들 [사진=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 [사진=tvN STORY]

이어 "'10년 정도 열심히 하면 배우도 승진하는 줄 알았다. 나이가 들면서 올라갈 줄 알았는데 방송국에 들어왔는데 10년을 해도 달라지는 게 없더라. 일을 하면서도 갈증이 계속 있는 거다. 그때 '사랑과 전쟁'을 했는데 사람들의 시선은 '너 배고프니? 그걸 왜 해?'였다. 난 이 일을 행복한데 왜 사람들이 날 무시하지? 내가 뭘 잘못하는 건가 싶었다"고 회상했다.

김희정은 "한 선배한테 물어봤는데 앞에서는 '영혼을 담아서 해'라고 했지만 뒤에서는 '쟤 아직도 저거 한다니?'라고 한다더라"고 울컥했다.

또 김희정은 "그래도 그걸 본 문영남 작가님이 '소문난 칠공주'에 캐스팅하셨다. 내 이름을 찾으려고 스크롤을 계속 내렸다고 하시더라"고 덧붙였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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