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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계없는 지창욱, '리볼버'→'우씨왕후' N번째 재발견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올여름 지창욱이 누구보다 뜨겁게 달린다.

지난해 디즈니+ '최악의 악'과 JTBC '웰컴투 삼달리'의 흥행을 이끌었던 지창욱의 활약이 2024년에도 이어진다. 다양한 장르와 캐릭터로 연기 변신을 하며 스펙트럼을 넓히는 질주를 멈추지 않고 있다.

배우 지창욱이 영화 '리볼버'에서 앤디 역으로 열연하고 있다. [사진=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
배우 지창욱이 영화 '리볼버'에서 앤디 역으로 열연하고 있다. [사진=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

지창욱은 '리볼버'에서 향수 뿌린 미친개 앤디로 분한다. 그는 부족함 없이 자랐을 멀끔한 얼굴 뒤로 망나니 그 자체인 캐릭터를 생생하게 그려냈다. 행동과 말투 하나하나 섬세한 연기로 지질하고 결핍된 인물을 만들어낸 것. 유연한 연기력으로 앤디라는 새로운 얼굴을 꺼내든 지창욱은 작품 속 긴장과 변주를 완성한다.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우씨왕후'에서의 연기 변신도 예사롭지 않다. '우씨왕후'는 갑작스러운 왕의 죽음으로 왕위를 노리는 세력과 표적이 된 왕후가 새 왕을 세우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추격 액션 사극이다. 이야기의 포문을 여는 왕 고남무 역을 맡은 지창욱은 짧은 순간에도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배우 지창욱이 티빙 '우씨왕후'에서 열연하고 있다. [사진=티빙]
배우 지창욱이 티빙 '우씨왕후'에서 열연하고 있다. [사진=티빙]

드라마 '기황후' 이후 10여 년 만에 사극으로 돌아온 지창욱은 광기 서린 왕 타환과는 180도 다른 차갑고 묵직한 왕 고남무를 완성했다. 수염과 금장 갑옷으로 비주얼 변신을 꾀해 전장을 압도하던 캐릭터를 구현해 극 전반에 밀도 있는 몰입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그간 드라마 팬들의 인생 캐릭터를 남겼던 지창욱은 로맨스 속 아름다운 남주에 그치지 않고 끊임없는 연기 도전으로 자신만의 아름다운 필모그래피를 쌓아가고 있다. 취향대로 추천할 수 있는 깊고 넓은 스펙트럼을 가진 것은 물론 어느 것을 선택하든 실패 없는 탄탄한 연기력을 보여준다.

여기에 멕시코 데킬라에서 아가베 농장 농부 '삐뻬'의 삶을 사는 지창욱을 담은 '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이 8월 16일 방송된다. 지창욱의 다채로운 연기의 맛 속 유쾌함 한 스푼도 잊지 않은 것. 영화, 드라마, 예능, 광고, 해외 활동까지 지창욱의 시간으로 빼곡히 채워질 올여름, 그의 N번째 재발견이 될 행보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리볼버'는 오는 8월 7일 개봉되며, '우씨왕후'는 29일 티빙에서 첫 공개된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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