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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슈가 음주사고·방시혁 스캔들에…6%대 급락 마감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하이브 주가가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의 음주운전과 방시혁 의장의 미국 목격담 이슈 등으로 급락했다.

9일 하이브는 전일 대비 1만1600원(6.31%) 하락한 17만2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하이브 로고 [사진=하이브]
하이브 로고 [사진=하이브]

하이브는 민희진 어도어 대표와의 갈등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방탄소년단 멤버 슈가의 구설수와 방시혁 하이브 의장과 BJ 목격담 등 각종 이슈가 터지면서 주가가 하락세를 보였다.

하이브의 핵심 아티스트인 방탄소년단 멤버 슈가가 음주 사고로 입건되면서 하이브는 연일 약세를 보이고 있다.

슈가는 지난 6일 오후 11시 27분께 슈가는 서울 용산구 한남동 거리에서 전동 스쿠터를 타다가 넘어진 채로 발견됐다. 인근에 있던 경찰이 슈가를 도와주러 갔다가 술 냄새가 나서 근처 지구대로 인계했고, 경찰은 슈가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해 조사했다. 슈가의 사고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0.08% 이상)으로 측정됐다.

슈가와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최초 사과문에서 전동 킥보드를 타다가 벌어진 일이라고 해명했으나, CCTV를 통해 전동 스쿠터를 탄 사실이 확인되면서 소속사가 재차 사과에 나섰다.

여기에 하이브를 이끌고 있는 방시혁 의장 악재도 터졌다.

방시혁 의장은 7일 유튜브 채널 아이엠워킹에서 공개된 영상에서 2000년생 BJ 과즙세연과 또 다른 여성과 함께 미국 베버리힐스 거리를 걷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와 관련 하이브 측은 "지인이 모이는 자리에서 과즙세연의 언니 분을 우연히 만났고, 엔터 사칭범 관련해 어떻게 대응해야하는 지 조언을 준 바 있다"며 "이후 두 분이 함께 LA에 오면서 관광지와 식당을 물어와서 예약해주고 안내해준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방시혁의 목격 사진이 추가로 나오고, 각종 설이 넘쳐나면서 하이브엔 악재로 작용한 모양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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