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와 순정남' 지현우, 고윤에 시달리는 임수향에 프로포즈 "널 지키기 위해"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지현우가 임수향에게 프포포즈를 했다.

31일 방송된 KBS2 '미녀와 순정남'에서는 고필승(지현우)이 김지영(임수향)에게 프로포즈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공진단(고윤)은 김지영에 대한 집착을 버리지 못하고 촬영장에 커피차를 보낸다. 김지영은 공진단에게 "자꾸 이러시면 스토커로 신고하겟다"고 말하고, 공진단은 "팬심으로 보낸 거다"고 억지를 부린다.

고필승은 김지영 매니저로부터 공진단이 김지영에게 광고 출연을 시키주려 했다는 이야기까지 듣게 된다. 그날 고필승은 김지영과 데이트하며 프로포즈를 한다.

고필승은 "내가 너를 지켜줄 수 있는 방법은 결혼인 것 같다"고 말하고, 김지영은 "내가 박도라라는 사실이 알려지면 오빠까지 나락으로 떨어진다"고 거절한다.

고필승은 "나를 좋아하냐 아니냐 그것만 말해라"고 말하고, 김지영은 "좋아한다"고 울먹인다. 고필승은 "그거면 됐다. 나머지는 내가 알아서 한다"고 김지영을 안아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