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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동클럽 출신 이태근, 4일 사망 "코로나19 백신 부작용 투병"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그룹 악동클럽 출신 이태근이 세상을 떠났다.

이태근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화이자 백신 부스터샷 접종 후 중태에 빠져 3년간 투병하다 지난 4일 사망했다.

악동클럽 이태근 [사진=MBC 방송화면]
악동클럽 이태근 [사진=MBC 방송화면]

빈소는 충주시에 위치한 탄금장례식장이었고 이미 장례까지 마친 것으로 드러났다.

악동클럽 출신 이태근의 소식은 지난 2022년 처음 공개됐다.

이태근의 아내라 밝힌 A씨는 "남편이 너무나 위중한 상태다. 체중도 20kg 이상 빠진 상태라 (성인 남자 키 178cm 몸무게 45kg 미만) 아무것도 먹지도 못하고 영양제도 맞지 못하는 상태에서 뼈만 남은 최악의 몸 상태다. 겨우 숨만 쉴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A씨는 이태근이 지난달 화이자 3차 접종 후 두통, 구토, 어지러움 증세로 힘들어했고, 병원 검사 결과 뇌에서 지주막하출혈이 보여 중환자실로 옮겨졌다고 주장했다.

이태근은 약 3년간 투병하다 세상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태근은 2002년 MBC '목표달성 토요일' 속 코너 '악동클럽'을 통해 가요계 데뷔한 오디션 출신 가수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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