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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이슈] 과즙세연 허위·간미연 계약해지·제시 무혐의·尹 아내 사과


바쁘고 소란스러운 나날들, 오늘은 세상에 또 어떠한 일들이 일어났을까요. 조이뉴스24가 하루의 주요 뉴스와 이슈를 모아 [퇴근길 이슈]를 제공합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주시기 바랍니다.[편집자]

◇ BJ 과즙세연, 16억 후원한 남성팬 손절?…"명백한 허위사실"

SOOP(구 아프리카TV) 등에서 활동하는 인터넷방송인(BJ) 과즙세연이 지난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생일파티를 갖는 사진을 올렸다. 사진은 인스타그램 캡처. [사진=과즙세연 인스타그램]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인터넷 방송 BJ 과즙세연(본명 인세연‧24)은 자신이 16억원을 후원한 남성 팬을 차단했다는 의혹에 대해 "명백한 허위사실"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과즙세연은 6일 자신의 SNS에 "해당 루머에서 언급되는 숲(구 아프리카TV) 게시글 작성자는 16억원 또는 이에 준하는 금액을 지출한 사실이 없다"며 "열혈회장(고액 후원자)도 아니며, 저로부터 차단당한 사실도 없음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과즙세연은 "또 작성자는 게시글 작성 후 3시간 만에 자신의 명백한 오해로 글을 작성한 것에 대한 사과문을 게시했다"며 "해당 사과문을 통해 자신이 언급했던 의혹들이 모두 허위임을 명백히 밝혔다"고 했습니다.

해당 루머를 부인한 과즙세연은 "무분별하게 확인되지 않은 허위 사실을 유포 및 재생산하는 행위나, 도를 넘는 비방, 모욕 등의 악성 게시글에 대해서는 법률대리인을 통해 선처 없이 엄중한 법적 조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했습니다.

앞서 '과즙애플팡팡'이라는 닉네임의 네티즌은 자신이 과즙세연에게 2년 동안 16억원을 후원했으나, 최근 경제적 여유가 없어 후원을 못하자 차단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내가 네 오래된 열혈 팬이든 매니저 일을 보든 돈통 중 하나였든 이렇게까지 사람을 무시해야 했나. 돈 떨어지면 알아서 떨어져라 이런 건가"라며 과즙세연을 저격해 논란이 일었습니다.

한편 과즙세연은 인터넷방송 숲에서 BJ로 활동 중으로, 넷플릭스 예능 '더 인플루언서'에 출연하기도 했습니다.

◇ 스타메이커스, 임채무→간미연 계약 해지 "경영 악화, 수습중"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무림학교'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간미연. [사진=정소희 기자]

매니지먼트 스타메이커스이엔티가 배우 임채무, 이문식, 간미연 등 소속 배우들과 계약을 해지했습니다.

7일 스타메이커스이엔티 측은 조이뉴스24에 "회사 경영 악화로 인해 배우들과 최근 계약 해지를 진행했다"라면서 "현재 수습 중인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스타메이커스이엔티는 현재 매니저 등 직원들의 임금도 밀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계약은 해지했지만 일부 배우들과 금전적으로 해결되어야 할 부분도 남아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스타메이커스이엔티는 지난 3월 설립됐으며, 설립 당시 22명의 아티스트를 대거 영입했습니다. 임채무, 이문식, 간미연, 오승아, 하경, 신아영 등이 소속되어 있었지만 최근 모두 계약을 해지했습니다.

◇ 경찰, '폭행 방조 논란' 제시에 '혐의없음'…불송치 결정

가수 제시 [사진=DOD]

미성년자 팬이 폭행 당하는 걸 방조했다며 고소, 고발 당한 가수 제시가 무혐의 처분을 받았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제시의 협박 및 범인 은닉·도피 혐의에 대해 '혐의 없음'으로 불송치 결정을 내렸습니다.

제시가 폭행에 가담하거나 협박했다고 볼 정황이 없고, 범인을 도피시켰다고도 볼 수 없다는 것이 그 이유입니다.

앞서 지난 9월 29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서는 제시에게 사진 촬영을 요청하던 한 팬이 제시 주변의 남성 A씨에게 무차별 폭행 당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제시는 A씨의 폭행을 말리다가 현장을 떠났고 그 과정에서 미성년자 팬이 폭행 당하는 걸 방관했다는 논란에 휘말렸습니다.

제시는 협박 혐의로 고소 당하고 범인 은닉 및 도피 혐의로 고발 당해 지난달 16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피고소인 신분으로 출석해 경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제시는 사건 이후 사과문을 통해 "당시 갑작스럽게 발생한 상황에 너무 당황해 그 팬분을 세심히 배려하지 못했다"며 "경위를 불문하고 팬분께서 이 같은 불의의 피해를 보신 것에 대단히 안타깝게 생각하고, 도의적인 책임을 느낀다"고 밝혔습니다.

◇ 尹대통령 "날 타깃으로 아내 악마화…국민 걱정 끼친 건 사과"

윤석열 대통령이 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대국민 담화 및 기자회견을 하며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은 7일 대국민담화에서 김건희 여사의 각종 의혹에 대한 사과 요구에 대해 "국민들에게 걱정을 끼쳐드리고 (국민들이) 속상해하시는 것에 대한 미안한 마음을 많이 가지고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김 여사 께서 직접 국민들 앞에 사과하실 생각이 있나'라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부인 김건희 여사가 이날 담화·회견에서 국민에게 '제대로 사과하라'고 조언했다고 전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회견 소식이 발표된 지난 4일 밤에 집에 가니까 아내가 그 기사를 봤는지 저보고도 괜히 임기 반환점이라고 해서 국정 성과 이런 얘기만 하지 말고 사과를 좀 하라고 (했다)"며 "제 처의 선거 때부터 해서 사람들과 관계라든지 이런 것에 대한 부분은 제가 제대로 관리했어야 하는데 그런 걸 제대로 못 해서 제가 일단 사과를 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또 "아내가 의도적인 악마화나 가짜뉴스, 침소봉대로 억울함도 본인은 갖고 있을 것이지만 그보다는 국민에게 걱정 끼쳐드리고 속상해하시는 것에 대한 미안한 마음을 훨씬 더 많이 갖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김건희 특검법'에 대해서는 "사법작용이 아닌 정치선동"이라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런 것을 갖고 특검을 한다는 것 자체가 제 아내 아닌 다른 사람에 대한 인권 유린"이라며 "아내에 대한 사랑과 변호 차원의 문제가 절대 아니라는 점을 말씀드린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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