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금새록이 최태준과 양혜지의 관계를 알고 충격을 받았다.
30일 방송된 KBS2 '다라미 패밀리'에서는 이다림(금새록), 이차림(양혜지)과 저녁 식사를 하는 고봉희(박지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고봉희는 "같이 저녁하지고 부른 이유는, 내가 태웅이 보기 창피해서...태웅이 방에 하트 그린 게 너희들이냐"고 묻는다.
이다림은 "언니가 하트 그렸냐"고 충격을 받고, 이다림은 "내가 그렸다"고 말한다. 고봉희는 "태웅이 뉴욕 갔다오고 나서 태도가 변한 거냐. 태웅이가 건물도 있고, 돈도 있다고 남자로 보이냐. 태웅이가 너희들 때문에 내 얼굴을 제대로 볼 수 있겠냐. 태웅이는 너희들 여자로 안 본대. 그냥 여동생이래"라고 말한다.
이차림은 "나랑 태웅이 오빠는 서로 좋아지낸지 오래 됐다. 지금 나에게 삐져서 저런다. 우리 사랑 싸움 중이다"고 말했고, 두 사람 사이를 몰랐던 이다림은 충격을 받는다. 이어 "다림이는 오빠 동생 감정이랑 남자 여자 감정을 혼돈하고 있다"고 덧붙인다.
이다림은 울먹거리며 "내 감정을 언니가 어떻게 아냐. 태웅이 오빠는 몰라도 나는 태웅이 오빠 남자로 좋아한다"고 말한다.
이어 이다림은 세탁소에 있는 차태웅을 찾아가 이차림과의 관계를 묻고, 차태웅은 "내가 가난한 남자인 줄 알 때는 내 마음 안 받아주고, 소개팅도 하고 다른 남자도 만나고 하더니, 내가 돈 있는 줄 알고 지금 저런다. 그런데 예전이나 지금이나 나는 똑같다. 대출 많고 세탁소에 일하는 사람일 뿐이다. 지금은 너나 차림이나 그냥 여동생이다"고 말한다.
이다림은 "나도 여자다. 언니 어디가 나보다 더 좋았냐"고 따져묻고, 차태웅은 "난 당분간 연애 같은 거 할 생각 없다. 여유가 없다. 다림아, 나 힘들다. 그만 하라"고 거절했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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