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활동 중단을 선언한 그룹 뉴진스(NJZ)가 악성 댓글에 강경 대응한다.
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 법률대리인을 맡고 있는 법무법인 세종은 25일 "미성년자가 포함되어 있는 의뢰인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와 악의적인 비방, 모욕적 게시물이 심각한 수준"이라며 현재 온라인 커뮤니티를 상시 모니터링 중이라 밝혔다.
![뉴진스가 활동명을 NJZ로 바꾸고 홍콩 '컴플렉스콘'에 출연한다. [사진=컴플렉스콘]](https://image.inews24.com/v1/81dc941819c389.jpg)
세종 측은 "익명성을 악용한 게시글과 댓글 역시 작성자를 특정할 수 있도록 관련 기관과 협력하고 있으며, 허위사실 유포, 명예훼손, 모욕 등 행위에 대하여 가능한 모든 민·형사상의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 덧붙였다.
한편 뉴진스는 지난해 11월 어도어가 전속 계약 의무를 지키지 않았다며 계약 해지를 선언했다. 이에 어도어는 뉴진스 멤버들을 상대로 기획사 지위보전 및 광고 계약 체결 등 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이에 재판부는 지난 21일 "현재까지 제출된 주장과 자료만으로는 어도어가 전속계약의 중요한 의무를 위반했음이 소명됐다고 보기 어렵다"며 뉴진스가 주장한 전속계약 해지 사유를 모두 인정하지 않으며 가처분을 인용했다.
뉴진스는 23일 홍콩 아시아월드 엑스포에서 열린 '컴플렉스콘 홍콩' 무대에 올라 신곡 'PIT STOP'(피트 스톱) 첫 선을 보인 뒤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아래는 법무법인 세종 입장문 전문이다.
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의 법률대리인을 맡고 있는 법무법인(유) 세종입니다.
현재 미성년자가 포함되어 있는 의뢰인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와 악의적인 비방, 모욕적 게시물이 심각한 수준입니다. 이에 더쿠, 인스티즈, 블라인드, X(구 트위터), 인스타그램, 디시인사이드, 에펨코리아(펨코), 다음카페를 비롯한 모든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미디어를 상시 모니터링하고 있습니다.
익명성을 악용한 게시글과 댓글 역시 작성자를 특정할 수 있도록 관련 기관과 협력하고 있으며, 허위사실 유포, 명예훼손, 모욕 등 행위에 대하여 가능한 모든 민·형사상의 조치를 취할 예정입니다.
악플 제보시 게시글 url과 pdf 파일을 첨부하여 메일로 제출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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