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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더피프틴' 제작사 "프로필, 학생증 컨셉일 뿐⋯엄청난 오해"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언더피프틴'을 제작한 크레아스튜디오 서혜진 대표가 프로필 사진 속 바코드 삽입은 "학생증 컨셉이었다"고 해명했다. '언더피프틴'은 15세 미만 출연자들의 프로필 사진 하단에 바코드를 삽입해 아동 성상품화 논란에 휩싸였다.

25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진행된 MBN '언더피프틴(UNDER15)' 긴급 기자회견에서 서혜진 대표는 "엄청난 오해가 있는 것 같다. SNS 디자이너는 30대 여성 분이고, 학생증 컨셉으로 프로필 사진을 제작했다"라면서 "우리는 '언더피프틴'이 학교라고 생각했다. 참가자들이 꿈과 희망을 키우는 학생이고, 좋은 선생님을 만나 꿈을 확충시키는 곳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학생증 컨셉을 가져왔다"고 했다.

서혜진 크레아 스튜디오 공동 대표가 25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MBN 걸그룹 오디션 '언더피프틴'(UNDER15) 제작관련 긴급 보고회에서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서혜진 크레아 스튜디오 공동 대표가 25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MBN 걸그룹 오디션 '언더피프틴'(UNDER15) 제작관련 긴급 보고회에서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이어 "요즘 학생증에는 바코드와 생년월일이 들어간다. 우리는 개인정보라 생년월일을 빼고 나이만 넣었다"고 덧붙였다.

'언더피프틴' 측은 논란이 불거진 이후 출연자들의 프로필 사진을 삭제했다. '

서 대표는 "참가자 친구들이 상처 받을까봐 프로필은 다 내렸다. 우리도 심박한 썸네일에 많이 놀랐다. 학생증 사진을 갖고 9세 여아의 성적인 무엇으로 이야기를 한다는 데 굉장히 놀랐다"라면서 "미디어 산업에 종사하는 여성 노동자가 전체의 90%다. 이들의 성인지가 바닥일 거라고 생각하는 것 자체가 미디어 산업에 종사하는 여성 노동자들을 낮게 보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언더피프틴'은 글로벌 최초로 진행되는, 만 15세 이하 K-POP 신동 발굴 세대교체 오디션이다. 전 세계 70여 개국 만 15세 이하 소녀들 중 선별된 59명 신동들이 오디션이 참여했다. 31일 오후 9시 10분 첫 방송 예정이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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