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연, 엄지원, 윤지민, 김민정 등 남자 커플 사이에서 오롯이 빛을 내는 여배우들이 눈길을 끈다.
영화 '태풍'을 비롯해 '야수', '음란서생', '모노폴리' 등 남자와 남자가 기둥을 이루는 작품에서 홍일점 여배우들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거친 남자영화에 조화로움과 부드러움을 선사는 이들의 여성미는 장동건과 이정재 사이의 완충적 역할을 훌륭히 소화한 이미연부터 개봉 예정작 '모노폴리'까지 계속된다.
성남 야수 권상우를 다독이는 연인 역을 맡아 청순미를 뽐낸 '야수'의 엄지원과 양동근, 김성수 사이에서 섹시미를 과시한 '모노폴리'의 윤지민, 한석규와 이범수 사이에서 요염함을 드러낸 김민정 등 그들만의 매력을 과시한다.
이들 여배우들은 딱딱할 수 있는 영화의 분위기를 더욱 안정감 있고 부드럽게 유화시키고 영화의 갈등과 화해 속의 주요 모티브로 적극 활용된다.
남자와 남자 사이에 있어 더욱 아름다운 그들. 영화를 부드럽게 어루만지는 여배우들의 화사한 미모에 관객은 즐겁다.
조이뉴스24 정명화 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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