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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버3' 송강호, 조폭연기로 돌아오다!


 

영화배우 송강호가 오랜만에 조폭연기를 또 다시 선보인다.

영화 '넘버3'에서 불사파 두목 조필로 한국영화 사상 조폭 연기의 한 획을 그었던 송강호가 영화배우 데뷔 초기처럼 조폭 연기에 다시 한번하게 됐다.

최근 송강호는 '연애의 목적'을 찍은 한재림 감독의 신작 '우아한 세계'(제작 루씨필름)의 주인공 강인구 역에 캐스팅됐다. 송강호가 맡은 강인구는 사회적인 성공이 가족의 행복을 보장한다고 착각하는 현대인들의 모습을 대변하는 인물로 샐러리맨처럼 조폭 생활을 하는 40대 가장이다.

한 감독은 "권위적인 사회분위기나 타인에 대한 믿음보다는 음모와 배신이 난무한다는 점에서 샐러리맨들의 생활이 조폭 세계와 유사하다고 생각하게 됐다"면서 "조폭이 등장하지만 조폭 영화가 아니다. '우아한 세계'를 통해 일과 가정 사이에서 고민하지만 정작 어떤 것이 중요한지 알지 못하는 이기적인 착각에 빠져있는 40대 남성의 살아가는 방식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다"고 연출의도를 밝혔다.

송강호가 '넘버3' 이후 조직폭력배로 등장하는 '우아한 세계'는 오는 5월 중순 촬영에 들어가 12월쯤 개봉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김용운기자 wo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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