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송일국, "드라마 '주몽' 은 정말 운명적"


 

지난해 사극 '해신'을 통해 인기를 모았던 탤런트 송일국이 최근 MBC 창사 45주년 기념 드라마 '주몽'의 주연을 맡게 된 것은 운명적이라고 말했다.

송일국은 12일 오후 전남 나주에서 열린 드라마 '주몽'의 제작보고회에서 지난 연말 김좌진 장군 기념사업회와 함께 중국을 다녀온 일화를 소개하며 마치 운명처럼 드라마 주연을 맡게됐다고 설명했다.

지난 연말 김좌진 장군 기념사업회와 함께 중국 흑룡강성 해림시에서 진행된 한중우의공원 준공식에 참석했던 송일국은 아직 '주몽'의 배역 결정이 안된 그 당시 준공식이 끝나고 우연히 기념품점에 들러 활이 눈에 띄어 활을 하나 구입했다는 것.

그는 "드라마 제목인 '주몽'의 뜻은 활을 잘 쏘는 사람이라는 뜻"이라고 설명한 뒤 "나중에 '주몽'역을 맡았는데 그때 구입한 활을 오늘 의상발표회때 들고나온 것은 운명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송일국은 이어 "우연히 어떤 책을 읽었는데 코리아에 고구려가 없다면 코리아도 없다는 구절이 있었다"며 "이 드라마가 고구려를 다룬 내용이라 드라마도 꼭 성공했으면 좋겠다"는 바램도 밝혔다.

오는 5월 8일부터 첫 방송되는 드라마 ‘주몽’은 MBC가 창사45주년을 기념해 만드는 야심작으로 고구려 건국과정에서 활약했던 영웅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초록뱀미디어와 올리브나인이 공동제작을 맡아 제작비 300억원을 들여 모두 60부작을 만든다.

'허준' '올인'의 최완규 작가와 '다모'의 정형수 작가가 극본을 쓰고 '인어아가씨'의 이주환PD가 메가폰을 잡았다.

고구려를 세우는 주인공 주몽 역에는 '해신'의 송일국이 캐스팅 됐고, 고구려와 백제 건국의 중심에 있는 여걸 소서노 역은 지난해 ‘굳세어라 금순아’를 통해 주목받았던 한혜진이 맡았다.

조이뉴스24 나주=박은경기자 imit@joynews24.com




주요뉴스



alert

댓글 쓰기 제목 송일국, "드라마 '주몽' 은 정말 운명적"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