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SS501-SG워너비 등, 27일 i-콘서트 열어

비(사진 아래), SS501, SG워너비 등 인기가수들이 오는 27일 서울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음악축제 '사랑한다 대한민국 2006 아이-콘서트(i-concert)' 무대를 뜨겁게 달군다.

한국연예제작자협회와 SBS가 공동주최하고, 아이비클럽이 후원하며, 문화관광부가 특별후원하는 '사랑한다 대한민국 '아이-콘서트(i-concert)'의 'i'는 'i(나), ideal(이상), imagine(상상), identity(동일), innocence(순수)' 등 나만의 개성을 추구하는 10대들을 대변하는 다양한 문화코드를 의미하며, 1992년 시작된 드림콘서트의 계보를 잇는 음악축제.

이번 콘서트는 청소년들의 밝고 건강한 문화생활과 국내 대중문화산업 발전이 목표. 데니안과 한은정의 진행으로 '비(본명 정지훈)'를 비롯해 그룹 SS501, SG워너비, 코요태, 쥬얼리, KCM, 에픽하이, 바다, 임정희, 마야, 리플레이, 먼데이키즈, 아이비, 파란, 슈퍼쥬니어, 투샤이, 씨야 등 총 17개팀이 화려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 본 행사에 앞서 대중음악의 주 이용층인 청소년을 대상으로 불법복제 음반 및 온라인 음악의 불법유통 근절과 나라사랑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애국캠페인이 마련된다. 또 '사랑한다 대한민국 그 곳에 아름다운 독도가 있다'라는 주제의 특별한 퍼포먼스도 진행된다.

이날 모든 출연진은 자연친화적인 음악과 새싹으로 비유되는 청소년을 상징하는 '그린카펫'을 밟으며 입장하며, 전 출연자들이 통일염원을 위한 곡'그날이 오면'을 함께 부른다.

주최측은 "'2006 i-Concert'는 최첨단 장비를 동원하여 생생한 라이브의 감동을 그대로 전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특수효과를 마련한다"고 밝혔다.

본 공연 입장권은 '아이-콘서트 홈페이지(www.i-concert.co.kr)'를 통해 오는 26일까지 1인 1매에 한해 무료배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