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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골든디스크 본상10팀 모두 '남자가수'


 

'2006 골든디스크 시상식 본상의 주인공들이 모두 남성 가수들로 결정됐다.

14일 오후 6시부터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이번 시상식의 본상 주인공들은 버즈 신화 플라이투더스카이 손호영 엠씨더맥스 sg워너비 동방신기 바이브 김종국 신승훈.

수상자들은 솔로인 손호영 김종국 신승훈을 비롯해 모두 남성 듀오 혹은 그룹으로 가요계 '맨파워'를 자랑했다.

남성 6인조 신화는 최근 불거진 해체설을 염두해 둔 듯 수상소감에서 "우리는 신화입니다. 앞으로 끝까지 함께 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또 앞서 열린 Mnet KM 뮤직페스티벌과 서울가요대상에서 대상을 받으며 최고의 한해를 보낸 남성 5인조 동방신기는 팬 클럽 '카시오페아'에게 영광을 돌렸다.

남성 그룹 god에서 독립해 1집 '예스'로 솔로로 변신한 손호영은 "그룹 god로 매년 골든디스크 시상식에 섰는데, 혼자 이 상을 받게되어 뜻깊다. 상패가 이렇게 무거운지 몰랐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3인조 sg워너비는 "작년 이 무대에서 대상을 받았던 감동을 안고 올해 열심히 활동했다"며 소감을 밝혔다.

현대 공익근무요원으로 서울 용산구청에서 군 복무중인 김종국은 시상식에는 참석치 못하고 "혼자받기는 과분한데 팬 여러분께 영광을 돌린다"는 영상메시지를 보냈다.

마지막 본상 수상자는 신승훈. 신승훈은 "'미소속에 비친 그대'로 데뷔한 이후 이번 10집까지 모두 '골든디스크'상을 줘서 감사하다"며 감격해했다.

골든디스크는 대한민국 대중가요와 뮤직비디오 우수작을 선정하는 시상식으로 일간스포츠 한국음악산업협회 쎄씨가 공동 주최하며 올해로 21회째를 맞았다.

대상은 본상 수상자 10팀 가운데 최고 점수를 얻은 한 팀에게 돌아가며 문화부 장관상인 대상과 함께 생황 부는 여인상 백금명패 트로피가 주어질 예정이다.

조이뉴스24 박은경기자 imit@joynews24.com 사진 류기영기자 ryu@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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