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용준-문소리 주연의 환타지 역사드라마 '태왕사신기'가 내년 5월 MBC를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또한, 사극 '허준'과 '대장금'의 이병훈 PD가 MBC로 컴백해 '이산-정조대왕'을 연출한다.
20일 MBC 홍보부가 발표한 2007년 주요기획 10개 항목 발표에 따르면 MBC는 드라마 왕국의 명성을 잇기 위해 내년 두 편의 특별기획 대하사극 '태왕사신기'와 '이산-정조대왕'을 편성, 방영키로 했다.
우선 고구려 광개토대왕의 사랑과 인생역정을 담은 환타지 역사드라마 '태왕사신기'(극본 송지나, 연출 김종학)는 내년 2월말 종영하는 월화사극 '주몽' 후속으로 방송하는 20부작 '히트(가제)'에 이어 5월 중순 편성될 예정이다.
'태왕사신기'는 무려 3백억원이 넘는 제작비가 투입된 화제작으로 배용준, 문소리 외에도 최민수, 박상원 오광록 등이 출연한다.
또한, 조선왕조의 르네상스를 구가한 성군 정조(본명 이산)를 다룬 대하사극 '이산-정조대왕'(연출 이병훈, 극본 김이영)도 MBC의 간판 PD였던 이병훈 PD의 야심작으로 방송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정진호기자 jhju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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