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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선 "연기자로서 큰 성취감 느껴"


최근 미스터리 연쇄살인 사건을 다룬 신작 영화 '가면'(제작 ㈜디알엠엔터테인먼트)의 촬영을 마친 김민선이 이번 영화가 자신의 연기를 더 깊이있게 해준 새로운 경험이었다고 털어놨다.

김민선은 지난 3월말 말레이시아에서 진행된 남성잡지 V 매거진의 화보 촬영 현장에서 "가로와 세로가 교차하는 정확한 지점을 연기하는 교과서 같은 작업 방식을 주로 해온 나에게 이번 영화는 정말 새로운 시도였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특별한 아웃라인이 없이 감정의 기복과 스토리의 전개에 따라 배역에 몰입했다"며 "하지만, 누군가 적당한 선을 그어주지 않으면 더 치밀하고 촘촘한 안전망을 펼치게 된다. 나 자신을 더 고단하게 만들기는 하지만 연기자로서 하나의 큰 산을 스스로 넘어섰다는 안도감과 성취감은 말로 표현하기 힘든 어마어마한 것이다"고 영화 '가면'에 대한 느낌을 전했다.

김민선은 영화 '가면'에서 잔혹한 연쇄살인사건을 해결하려는 형사 '박은주'로 변신, 극중 강력반 단짝형사 역을 맡은 김강우와 호흡을 맞췄다.

'리베라메', '바람의 파이터' 등을 연출한 양윤호 감독의 미스터리 스릴러 '가면'은 6월말 개봉 예정이다.[최근 영화 '가면'에 함께 출연한 김강우와 러브스토리 화보를 촬영한 김민선(왼쪽).]

조이뉴스24 정진호기자 jhju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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