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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려원, 핑클 댄스 작렬…여전한 춤 실력


정려원이 영화 '두 얼굴의 여친'(감독 이석훈, 제작 화인웍스)에서 댄스 실력을 선보인다.

'두 얼굴의 여친'은 연애초보에 소심한 남자 '구창'(봉태규 분)이 엉뚱, 순진한 '아니'와 터프, 과격한 '하니'라는 인격을 동시에 가진 여자(정려원 분)를 만나 사랑에 빠지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코믹 로맨스.

양수리 세트장에서 있었던 이날 촬영은 소개팅을 나갔다가 퇴짜를 맞고 돌아와 우울해 하는 후배들을 위해 아니와 구창이 동아리 방에서 삼겹살을 구워먹으면서 위로하는 장면.

한껏 분위기가 달아오르자 모두 같이 핑클의 '내 남자친구에게'라는 노래에 맞춰 신나게 춤추고, 구창은 아니의 그런 모습에 반하게 된다.

촬영 초반 음악도 없이 춤을 춰야 해서 출연진 모두 매우 어색해 했는데, 코믹연기의 달인 봉태규가 코믹한 댄스를 추면서 현장 분위기를 띄우기 시작했다.

이에 질세라 정려원과 다른 배우들도 혼신을 다해 춤을 춰 즐거운 파티 현장이 되었다. 특히 댄스가수(샤크라)를 은퇴(?)한지 한참 되었다며 촬영 전부터 걱정을 늘어놓던 정려원은 핑클 노래를 부르며 멋진 안무를 보여줬다.

이를 지켜보고 있던 이석훈 감독은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너무나 흐뭇하고 사랑스러워 '컷' 사인을 내리기 싫을 정도였다고.

정려원은 "오랜만에 안무에 맞춰 춘 것 같다"고 예전 가수 시절을 떠올리며 무척 즐거워했다.

정려원의 다중인격 연기가 기대되는 '두 얼굴의 여친'은 오는 9월, 추석 즈음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이지영기자 jyl@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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