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이 8월말 방영될 SBS 대하사극 '왕과 나'스태프에게 썬크림을 선물하는 통 큰 모습을 보였다.
구혜선은 아직 본격적인 촬영을 시작하지 않았지만 무더운 날씨 속에 먼저 고생하고 있는 스태프를 위해 자신이 모델로 활동 중인 화장품 브랜드 ‘다나한’의 썬크림을 선물하게 됐다.
구혜선의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 측은 "구혜선이 이번 배역에 대해 애착이 크다"며"하루 빨리 촬영장에 나가고 싶은 마음에 썬크림을 선물한 것 같다"고 전했다.
'왕과 나'는'‘서동요'에 이은 구혜선의 두 번째 사극 도전 작품.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한 ‘왕과 나’는 문종부터 연산군에 이르기까지 여러 임금을 모신 내관 김처선(오만석 분)의 파란만장한 일대기를 그린 작품이다.
구혜선은 극중 김처선이 내관의 삶을 선택하는 계기가 되는 윤소화 역을 맡았다. 윤소화는 훗날 연산군의 친모가 되어 궁에서 쫓겨나게 된다.
구혜선은 이번 드라마를 통해 그 동안 성종의 사랑을 독차지하려는 질투의 화신으로 그려졌던 폐비 윤씨를 올곧은 심성을 가지고 있으나 권력 싸움에 희생되는 비련의 여인으로 새롭게 해석,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조이뉴스24 김용운기자 wo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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