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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50% 이상, 최근 음반구매 경험無


최근 음원이나 불법 다운로드 등으로 인해 음반업계의 앨범판매가 고전을 면치 못하는 가운데, 우리나라 국민 절반 가량은 지난 1년간 CD나 테이프를 사본 경험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구매한 적이 없다는 응답은 남성(49.0%)보다 여성(51.3%)이 좀 더 많았고, 연령대와 구매경험은 반비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보면 20대의 64%가 지난 1년간 CD나 테이프를 유료로 구매한 적이 있다고 답했고, 구매경험이 없다는 비율은 36.0%로 다른 연령대에 비해 가장 적었다. 반면 30대(45.4%), 40대(49.4%), 50대 이상(61.8%)순으로 구매경험이 없다는 응답이 증가했다.

그밖에 지역별로는 구매한 적이 없다는 응답은 전북(64.3%)이 가장 많았고, 서울(61.0%), 부산-경남(50.5%), 대구-경북(50.0%) 순으로 나타났다.

이 조사는 8월 7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전화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38%다.

조이뉴스24 문용성기자 lococ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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