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운 제이, 속사포 랩으로 강렬한 컴백무대

'명품 래퍼' 크라운 제이의 2집 타이틀 곡 '그녀를 뺏겠습니다'가 16일 케이블 음악채널 Mnet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첫 방송으로 '대중들의 심판을 기다리고 있다'는 소감을 밝혔던 크라운제이는 2집 컴백 무대에서 성숙한 R&B 힙합 컨셉트를 강조하며 흔히 볼 수 없는 강렬한 공연을 선보였다,

1집 때의 강하고 하드한 근육질의 이미지 대신 검정색의 슬림하고 섹시한 의상으로 등장한 크라운 제이는 첫 무대를 완벽한 라이브로 소화하며 노래 중간에 흐르는 빠른 랩을 흔들림 없이 구사하해 공연 내내 관객들의 뜨거운 갈채를 받았다.

크라운 제이의 소속사 관계자는 "2집 첫 방송에 혼신의 힘을 다한 결과 공연을 마치고 무대를 내려오자마자 일어나지 못할 정도였다"며 "하지만 크라운제이는 첫 라이브에 아쉬움이 남는다고 토로하며 다시 연습실로 향했다. 집념이 대단한 가수다. 곧 크라운 제이의 진가를 대중이 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17일 전국 동시 발매되는 크라운 제이 2집 앨범 'Miss Me?'는 모든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 동시 다발적으로 오픈될 예정이며, 신정환과 에바가 출연하여 화제가 된 뮤직비디오도 함께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