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웅, 모델 출신 배우 이영진과 열애

배우 엄태웅이 모델 출신 배우 이영진과 열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오후 엄태웅의 한 측근은 두 사람의 열애 사실에 대해 인정하면서 "두 사람이 사귀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지금은 그저 선남선녀가 만나 좋은 감정으로 만나는 정도로 해석하고 있다. 어떻게 만났는지,어떻게 데이트를 하는지는 서로 이야기를 나누지 않아 모르겠다"고 밝혔다.

엄태웅과 이영진은 지난 5월께 지인의 소개로 만나 지금까지 약 3개월 동안 사귀며 사랑을 키워가고 있다. 측근에 따르면 누나인 엄정화도 이영진을 잘 알고 예뻐하는 것으로 알려져 두 사람의 관계는 엄태웅의 집안에서도 알고 있는 듯하다.

이영진은 패션모델로 활동 중 영화 '여고괴담2'로 데뷔, 모델활동 외에도 본격적인 연기활동을 병행해 왔다. 이영진은 그동안 영화 '순애보'와 '거울 속으로' 등에 출연했고, 최근에 SBS 드라마 '그 여름의 태풍', '스마일 어게인', KBS '특수수사일지 - 1호관 사건' 등에도 출연한 바 있다.

한 측근은 "아직 오래되지 않아 뭐라 단정짓기는 어렵다. 성급하게 생각하지 말고,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며 말을 아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