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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화호, 바레인전 통해 얻은 두 가지 소득


공격 전술 변화에 가능성 보여…20세 이하 선수들 주축 멤버로 성장

박성화호가 쾌조의 2연승으로 6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한국축구 올림픽대표팀은 9일 오전 1시(한국시간) 바레인 마나마에서 있었던 '2008 베이징 올림픽 남자축구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 바레인과의 2차전에서 강민수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껄끄러웠던 중동 원정에서 1승을 추가하면서 한국은 더욱 편한 마음으로 오는 14일 홈에서 벌어지는 시리아전을 대비할 수 있게 됐다.

◆가능성 보인 공격 전술 변화

"팀 전술에 큰 변화를 주기는 무리가 있다. 수비는 기존과 그대로 가고 공격진에 약간의 변화를 주겠다."

박성화 감독은 지난 달 22일 우즈베키스탄전에서 수비는 물론 공격에서도 별다른 변화를 시도하지 않았다. 소집 기간이 짧았던데다 부임 후 첫 경기라는 측면에서 변화를 주기에는 다소 부담스러운 것이 사실이었다.

하지만 이번 바레인 원정에서는 공격 라인에 일부 변화를 줬다. 신영록을 원톱에 세우고 백지훈을 기존보다 전진 배치해 그가 가진 공격력을 맘껏 발휘할 수 있도록 했다. 백지훈화 신영록은 청소년팀에서 오랜 기간 호흡을 맞춰왔다.

백지훈은 이날 좌우 날개로 나선 김승용, 이상호와 좋은 호흡을 보이며 무난하게 공격진을 이끌었다. 또한 김승용은 오른쪽 뿐 아니라 왼쪽에서도 충분히 실력을 발휘할 수 있다는 것을 입증했다.

오는 14일 시리아와의 홈 경기가 끝나면 다음 경기까지 한 달 여의 시간이 주어진다. 박성화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가 부족한 점을 보완하고 또 다른 전술 변화를 연구할 수 있는 여유가 생기는 것이다.

◆'젊은 피'들의 성장으로 두터워진 선수층

20세 이하 청소년팀에서 발탁된 선수들은 이제 팀 내에서 '양념'의 역할이 아닌 주축 선수로 자리잡았다.

지난 우즈벡전에서 동점골을 터뜨린 이상호는 이날은 오른쪽 미드필더로 출전해 역시 좋은 활약을 보였다.

기성용의 가능성을 제대로 확인할 수 있었던 점도 큰 소득이다. 장신을 활용한 공중볼 장악 능력이 좋고 전방으로 찔러주는 패싱이 정확한 기성용이 있어 박성화 감독은 마음 놓고 백지훈을 전진 배치할 수 있었다.

최철순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왼쪽으로 떠난 김창수를 대신해 오른쪽 풀백 요원으로 선발 출전한 신광훈 역시 안정적인 수비와 공격 가담으로 제 몫을 톡톡히 했다.

이들의 활약으로 한국은 1~2명의 결장에 흔들리지 않는 더욱 두터워진 선수층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

조이뉴스24 /윤태석기자 sportic@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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