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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S 슈, 비련의 여인으로 스크린 데뷔


S.E.S 출신 만능 엔터테이너 슈가 이번에는 스크린에 데뷔한다.

최근 뮤지컬 배우로 변신해 호평을 받은 슈는 첫 영화 데뷔작으로 '산타마리아'를 선택했다. '산타마리아'는 학창시절 한 여자(슈) 때문에 평생 앙숙이 된 두 남자가 15년 만에 다시 만나면서 벌어지는 유쾌한 휴먼 코미디로 정웅인과 성지루가 출연한다.

슈는 정웅인의 부인으로 출연, 병에 걸려 시한부 인생을 사는 비련의 여인으로 변신한다.

경북 영덕에서 진행된 첫 촬영은 주인공 '일도'(정웅인 분)와 '호철'(성지루 분)의 과거 회상장면으로 두 주인공이 '연희'(슈 분)를 두고 쟁탈전을 벌이는 장면. 유쾌한 웃음과 훈훈한 사람냄새 나는 감동을 선사할 '산타마리아'는 2008년 상반기에 개봉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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