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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수 "욕심껏 작품 선택한지 얼마 안됐다"


"연기자의 마인드로 욕심을 가지고 작품을 선택하기 시작한 것은 얼마 안 됐어요."

최근 다양한 작품에서 좋은 연기를 보여주고 있는 김혜수가 작품 선택의 기준을 밝혔다.

8일 오후 서울 소격동 아트선재센터에서 열린 영화 '열한번째 엄마'(감독 김진성, 제작 씨스타픽쳐스)의 제작보고회에서 주연배우 김혜수는 작품을 선택하는 기준으로 시나리오를 꼽았다.

이번 영화에서 김혜수는 사연많고 철없는 여자 역할을 맡아 모성 연기에 도전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시나리오 당선작을 영화화한 '열한번째 엄마'에는 김혜수와 류승룡, 아역배우 김영찬이 출연했다.

애초 자신에게 제의가 온 작품이 아니었던 '열한번째 영화'를 본 후 시나리오가 좋아 욕심이 내 적극적으로 출연 의사를 밝혔다는 김혜수는 "욕심을 가지고 작품을 선택하기 시작한 것은 얼마 안됐다"고 말했다.

아역부터 톱스타로 군림해온 김혜수가 이같은 속내를 밝힌데는 많은 의미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데뷔 22년이 넘은 배우 김혜수는 자신의 주관적인 판단과 기준을 가지고 작품을 선택한 것이 요 근래라며 이번 영화에 대한 애정을 시사했다.

섹스 스타 김혜수가 보여줄 진한 모성애가 기대를 모으는 영화 '열한번째 엄마'는 오는 29일 개봉예정이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사진 류기영기자 ryu@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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