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수목드라마 '태왕사신기'의 인기와 더불어 OST 메인러브테마곡을 부른 신인가수 준서도 인기 급상승 중이다.
'태왕사신기'가 이번주 종영을 맞이할 예정인데도 아직까지 얼굴 한 번 보이지 않아 시청자들의 궁금증 속에서 인기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것. 지난 달 17일 '태왕사신기' OST가 정식 발매된 이후, 특히 준서가 부른 '허락'은 벨소리, 컬러링 다운로드 인기순위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베일에 가려져 있는 준서에 대한 궁금증이 더욱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얼굴을 드러내라', '방송 등을 통해 무대에 출연하라'는 등의 요청도 쇄도하고 있다.
준서는 배용준의 소속사인 BOF에서 안정훈 프로듀서와 3년 동안 가수데뷔를 준비해 온 신인가수. 준서의 '허락'은 일본 영화 '하울의 움직이는 성',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등으로 유명한 히사이시 조가 작곡하고, 드라마 '파리의 연인' OST와 이효리, 조성모 등을 프로듀싱한 한국의 대표적인 작곡가 안정훈이 편곡을 맡았다.
이렇게 실력파 뮤지션들이 참여해 완성된 '허락'은 드라마 '태왕사신기'의 아름다운 영상과 준서의 애절한 목소리를 통해 대중의 눈물샘을 자극하고 있다.
해당 드라마 관련 인터넷 까페와 게시판에는 준서의 '허락'에 대해 미성이면서도 호소력 짙은 가창력으로 드라마에 더욱 몰입하게 만든다는 의견이 줄을 잇고 있다.
준서를 3년 동안 프로듀싱한 안정훈씨는 "신인 가수에게 냉담한 가요계의 현실에서 대중들의 이런 관심은 놀라운 일이다. 대중음악계에서도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다"고 평가했다.
준서는 내년2월 일본 진출을 앞두고 있어 머지않아 가수로서 한류 바람을 일으킬 수 있을지에도 기대가 모이고 있다.
한편, 준서는 손예진, 김명민 주연의 영화 '무방비도시' OST의 메인 테마곡 '恨 순간'을 불러 영화 팬들에게도 감미로운 목소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문용성기자 lococ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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