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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수, 나쁜 남자 VS 훈남으로 정반대 매력 발산


KBS2 '못된 사랑'과 영화 '뜨거운 것이 좋아'에서 상반된 캐릭터

배우 김성수가 브라운관과 스크린에서 상반된 역할을 소화하며 다른 매력을 선보인다.

김성수는 KBS2의 월화드라마 '못된 사랑'과 영화 '뜨거운 것이 좋아'에서 각각 '나쁜 남자'와 '훈남'으로 출연해 다른 연기를 펼친다.

현재 방송 중인 '못된 사랑'에서 김성수는 성공을 위해 사랑하는 여자(이요원 분)를 버리는 나쁜 남자 수환으로 출연한다. 냉정한 모습이지만 시리고 아픈 마음을 가진 남자의 내면을 잘 표현하며 시청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와 반대로 1월 17일 개봉을 앞둔 영화 '뜨거운 것이 좋아'에서는 완벽한 능력과 매너, 조건을 갖춘 '훈남'으로 분한다. 극중 아미(김민희 분)의 새로운 남자친구 승원 역을 맡아 그녀의 변덕을 큰 포용력으로 받아주는 따뜻하고 넒은 마음까지 갖춘 '완소남'을 연기한다.

드라마와 영화에서 김성수가 누리는 행운의 공통점은 두 미녀스타 이요원, 김민희와 연기 호흡을 맞춘다는 것.

이요원과는 상처 가득한 옛 연인으로, 김민희와는 사랑 가득한 새 연인으로 출연하는 김성수가 보여주는 두 모습이 기대된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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