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이 좋다-X맨'(이하 'X맨')이 28일 서울 등촌동 SBS 공개홀에서 열린 '2007 SBS 방송연예대상'에서 한류프로그램상을 수상했다.
'X맨'을 연출한 장혁재 피디는 "'X맨'이 수출될 수 있었던 것은 유재석과 강호동이라는 훌륭한 MC가 있기 때문이다"며 "함께 해준 MC, 출연진, 작가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이 외에도 '결정 맛대맛' '야심만만' '웃음을 찾는 사람들'이 주요후보작에 올라 경합을 벌였다.
수상에 앞서 'SBS 방송연예대상'에서는 후보에 오른 이들 프로그램들이 현재 일본과 중국, 대만 등 아시아권 일부 국가에서 인기리에 방송되고 있음을 전했다.
특히 약 3년 동안 큰 인기를 모으며 장수한 예능프로그램 'X맨'은 드라마의 한류 열풍과 어께를 나란히 하며 한국 방송 프로그램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한편, 이날 '2007 SBS 방송연예대상'은 대표 한류스타 류시원과 영화배우 엄지원, 그리고 박은경 아나운서가 MC로 나선 가운데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조이뉴스24 /이지영기자 jyl@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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