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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준 "상처받지 않는 2008년 소망"


제대 후 첫 콘서트를 갖는 가수 문희준이 새해 소망을 밝혔다.

문희준은 29일 오후 5시 일산 킨텍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008년에는 서로 상처 주고 받지 않는 한 해가 되기 바란다. 모두에게 행복이 가득한 2008년이기 바란다"고 새해 소망을 밝혔다.

문희준은 군대 생활을 하며 건강이 좋아졌다며, 1년 1개월 여 식사 조절과 운동을 통해 건강해졌고, 밤에 자고 아침에 활동하는 규칙적 생활을 통해 몸이 다이어트를 견딜 정도로 건강해졌다고 밝혔다.

이어 내년 계획에 대한 질문에 문희준은 "음악, 공연, 방송 등 활발한 활동을 통해 모두에게 즐거움을 주고 싶다"고 답했다. 특히 "그 동안 방송에서 맘 편하게 농담 한번 못하고 위축됐는데, 이젠 편하게 농담도 하고 싶고, 농담을 해도 나쁘게 생각할 분이 많지 않을 것 같다는 믿음이 있다"고 말해 그 간의 오랜 마음고생을 내비쳤다.

문희준은 활동에 목이 마른 상태라며, 음악 작업, 방송 모두에서 자신이 가진 전부를 보여주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문희준은 안티팬에 대한 생각을 묻자 "그 분들이 변한 걸 좋아해야 할 지 잘 모르겠다. 난 예전과 같다. 다만, 그 분들이 날 보는 시각이 바뀐 것"이라고 의미심장한 답을 내놨다. 이어 "오해 푸는 데 시간이 많이 걸렸지만, 난 말보다는 행동으로 풀고 싶었다"며 진지한 표정을 지었다.

문희준은 자신을 하나부터 열까지 잘 알고, 연인처럼 사랑하는 팬들이 있었기에 지금의 자신이 있다며 콘서트를 비롯, 많은 걸 준비해서 팬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싶다며 포부를 밝혔다.

문희준은 오후 7시부터 일산 킨텍스에서 '리턴스 1996'이란 타이틀로 콘서트를 열며, 30일과 31일에도 연다.

조이뉴스24 일산=박재덕 기자 avalo@joynews24.com 사진 김현철 기자 fluxus19@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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