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수목 드라마 '쾌도 홍길동'의 박상욱이 촬영 현장의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박상욱은 '쾌도 홍길동' 출연진들 중 가장 맏형 격으로 강지환, 성유리, 문세윤 등을 챙기며 든든하게 현장을 이끌고 있다.
특히, 박상욱은 다혈질적이고 머리보다 몸이 앞서는 우격다짐 엉뚱 캐릭터 심수근 역을 맡아 홍길동과 사사건건 부딪치며 특유의 액션연기를 선보이게 된다.
박상욱은 파워 넘치는 액션연기와 더불어 영하의 강추위 속에서도 '쾌도 홍길동' 출연진들을 한바탕 웃게 만들고 있다.
박상욱은 원더걸스의 텔미댄스를 자신만의 코믹댄스로 만들어 현장을 웃음바다로 몰아넣고 있다.
영하의 추운 날씨에도 촬영을 위해 몇 시간씩 기다려야 하는 출연진들을 위해 재미있는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놓는 것도 박상욱의 몫.
박상욱은 "영화 촬영현장에서는 늘 선배님들이 계셔서 막내 역할을 했었는데, 이번 '쾌도 홍길동'에서는 본의 아니게 맏형이 되는 바람에 동생들을 챙겨줘야 하는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인상이 강한 편이라 재미있고 유쾌하게 대해줘야 후배들이 쉽게 다가오는 탓에 늘 분위기 메이커를 자처하게 된다"며 "현장 분위기가 좋은 만큼 앞으로 더 좋은 드라마가 나올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쾌도 홍길동'은 4일 TNS미디어코리아 집계결과 15.3%를 기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조이뉴스24 강승훈기자 tarophin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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