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진이 유연지와의 키스신에 대해 털어놨다.
지난 18일 종영한 MBC 일일시트콤 '김치 치즈 스마일'에서 엄현진을 연기했던 이현진은 17일 유연지와의 키스신이 등장하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현진은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당시는 촬영 막바지로 새벽 3시쯤 된 것 같다. 서로 너무 피곤한 상태였다"고 밝혔다.
"다음날 야외촬영까지 잡혀 있어 둘다 빨리 끝내고 쉬고 싶은 마음 뿐이었다"고 말한 이현진은 "그래서 촬영전 서로 '웃지 말고 빨리 끝내자'고 약속하고 촬영에 들어갔다"고 자신의 첫 키스신에 대해 회상했다.
이현진은 또 "유연지는 나보다 한살 많은 누나다. 촬영하는 동안 너무 친해져서 키스신이라고 해서 특별한 것은 없었던 것 같다"고 웃으며 말했다.
한편 이현진은 자신의 데뷔작인 '김치 치즈 스마일'에 대해 애틋한 소회를 밝히기도 했다.
"오디션을 보러 갔다가 작가분들이 엄현진 이미지에 딱 맞다고 해서 캐스팅됐다"고 전한 이현진은 "정말 연기란 것이 무엇인지 전혀 모르고, 카메라 동선도 모르고 '김치 치즈 스마일'을 시작했다. 그래서 '김치 치즈 스마일'을 잊을 수 없을 것 같다"고 털어놨다.
덧붙여 "고 1때까지는 몸무게가 98kg에 육박했었다. 당연히 연기자가 꿈일 수 가 없었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조이뉴스24 고재완기자 star@joynews24.com 사진 박영태기자 ds3fa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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