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의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의 양현석 이사가 세븐의 미국 녹음 현황을 전했다.
양 이사는 1일 오전 홈페이지에 올린 글을 통해 "미국의 최정상급 프로듀서인 '닥 차일드(Rodney "Darkchild" Jerkins)'가 참여해 이미 세븐과 녹음 작업까지 마쳤다"고 밝혔다.
닥 차일드는 자넷 잭슨의 새 앨범 타이틀곡인 '피드백(feedback)'으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으며, 예전 마이클 잭슨의 타이틀곡이었던 'You Rock My World', 데스티니 차일드의 타이틀곡이었던 'Lose My Breath'와 'Say My Name', 그리고 비욘세와 Jay-Z가 불렀던 '데자뷰(Déjà vu)' 등을 작업한 명 프로듀서.
양 이사는 "워낙 섭외하기 힘들고 바쁜 프로듀서인지라 애초 한 곡만 함께 작업할 예정이었으나, 세븐의 녹음 결과에 만족한 닥 차일드가 몇 곡을 더 진행할 것 같다"고 밝혔다.
또한 "닥 차일드의 참여로 세븐의 미국 앨범작업도 거의 마무리 단계"라며 "이제 남은 가장 중요한 일은 세븐의 프로모션에 힘을 실어줄 레코드 회사를 찾고 음반 계약을 맺는 일"이라고 전했다.
양현석 이사는 "저 역시 믿기 힘든 일입니다만, 현재 미국음악 시장에서 NO 1으로 평가 받고 있는 유명 레코드 회사의 대표와 우리측 대표(미국회사)가 만나 세븐의 음반 계약에 대해 협의 중에 있다"며 "아직은 결과를 속단하기 이르지만, 현재의 진행 사항으로 보아 원만한 협의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조심스럽게 밝혔다.
양 이사는 끝으로 "앨범 발표 일이 거의 임박한지라 두세 달 안에 정확한 앨범 정보가 공개될 것"이라며 글을 맺었다.
조이뉴스24 박재덕 기자 aval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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