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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형진, "정성 어린 떡만두국, 가족에게 바친다"


공형진이 숨겨왔던 요리실력을 뽐내며, 가족들에게 미안함과 고마움을 표했다.

설날특집으로 방영되는 KBS '연예가중계'의 '스타 레시피' 코너에 출연한 공형진은 명절다운 음식으로 떡만두국을 손수 만들었다.

'스타 레시피'는 요리를 하며 인터뷰하는 방식으로 공형진은 자신이 만든 떡만두국에 '대한 떡, 민국만두국'이라고 이름을 붙여 눈길을 끌었다.

공형진은 "가족들에게 직접 만든 요리를 선보이고 싶지만, 스케줄이 바쁘다는 핑계로 잘 해주지 못하는 편"이라며 "항상 미안한 마음을 갖고 있다. 이 요리를 가족들에게 바친다"고 말했다.

요리 비법을 묻는 질문에 공형진은 "사실 나의 요리비법은 전혀 없지만, 무엇보다도 요리에는 손맛, 그리고 정성"이라고 대답했다. 그가 손으로 만두피를 정성스럽게 빗는 모습에서 자상한 남편과 아버지의 모습을 엿볼 수 있었다.

공형진은 또한 14일 개봉하는 영화 '대한이, 민국씨'에 대해 "기존의 코믹 영화에서 주는 웃음과는 달리, 인간적인 정이 배어나는 영화이다. 가족, 친구, 연인 등 모든 사람이 함께 보면 더 좋은 영화"라고 소개했다.

이 영화는 로맨티스트 대한(최성국)과 바보계의 욕심쟁이 민국(공형진)의 좌충우돌 사랑을 그린 영화로 한국판 '덤앤더머'로 불리며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조이뉴스24 강승훈기자 tarophin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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