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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 '무한도전' 팀과 '입영전야' 회식


지난 4일 오후 과로로 응급실을 찾은 뒤 5일 오후 퇴원한 하하가 입대 전 '무한도전'팀과 회식을 하며 석별의 정을 나눌 계획이다.

하하는 5일 오후 퇴원해 오후 10시부터 방송된 SBS 파워FM '하하의 텐텐클럽'에 복귀, 청취자들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다.

건강을 회복한 하하는 6일부터 8일까지 달콤한 휴식을 취한다. 하하는 이 설 연휴 기간 동안 가족들과 함께 오붓하고 단란한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이어 9일에는 자신이 진행하는 SBS 파워FM '하하의 텐텐클럽' 생방송을 통해 군 입대전 마지막 방송을 진행한다.

6일 방송사와 제작진으로부터 감사패를 받기도 한 하하는 자신의 이름을 걸고 2년 4개월 여 진행한 이 프로그램에 유달리 강한 애착을 보였으며, 9일 마지막 방송을 통해 청취자들에게 진심에서 우러나오는 인사를 전할 계획이다.

하하는 "라디오는 따뜻하고 행복하다. TV에선 힘들어도 웃지만, 라디오에선 힘들면 울어도 된다. 그럼 청취자들이 날 안아준다. 라디오 하며 눈물이 늘었다"며 강한 애착을 보인 바 있다.

하하는 또 9일이나 10일 경에는 자신이 가족이라 표현하는 '무한도전' 팀과 회식을 할 예정이다. 스케줄 맞추기가 힘든 6인의 MC들이지만, 군대 가는 하하를 위해 조촐한 한 끼 식사라도 함께 한다는 계획이다.

하하의 공백을 당분간 그대로 놔둘 만큼 끈끈한 6인의 '무한도전' MC들이 함께 하는 '하하 입영전야' 회식 자리는 촬영이 될 예정이며, 방송될 지 여부는 미지수다.

하하는 화려했던 엔터테이너로서의 생활을 잠시 접고 오는 11일 강원도 원주 소재의 한 훈련소에 입소해 한 달여 간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후 공익근무요원으로 근무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박재덕 기자 aval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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