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채림과 이종혁이 KBS2 TV 월화미니시리즈 '강적들'에 캐스팅됐다.
현재 방영 중인 '싱글파파는 열애중' 후속으로 오는 4월 14일부터 방송될 '강적들'은 청와대를 배경으로 열혈 신입경호관들의 세계와 사랑 그리고 숨겨진 청와대 사람들의 일상을 다룬 멜로드라마다.
'경성스캔들'의 한준서 PD가 연출을, '달자의 봄' '호텔리어' 등의 강은경 작가가 대본 집필을 맡았다.
채림은 극중 대책 없는 저돌성에 지칠 줄 모르는 체력을 타고난 신입경호관 차영진 역을 맡았다. 지난해 'KBS 연기대상'에서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한 채림은 '달자의 봄' 이후 15개월만의 브라운관 나들이다.
이종혁은 채림의 경호관 동기이자 차세대 청와대 경호실 다크호스를 두고 피 터지는 경쟁을 다투는 유관필 역을 맡아 액션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 탤런트 이진욱이 안하무인에 골칫덩어리인 대통령 아들 강수호 역에 캐스팅돼 채림을 두고 이종혁과 삼각관계를 이루게 된다.
그외 MBC 드라마 '제5공화국'에서 전두환 전 대통령 역으로 출연했던 탤런트 이덕화가 대통령 강민국 역할을 맡아 온화하고 품위를 갖춘 대통령이자 아들을 걱정하는 평범한 아버지로서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영부인 역에는 탤런트 이경진이 출연한다.
/김명은기자 drama@joynews24.com
사진 조이뉴스24 포토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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