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수가 한·미·일 삼국이 공동제작하는 400억 대작영화 '스트리트 오브 드림즈(Street of Dreams)'에 출연한다.
영화 '스트리트 오브 드림즈'는 1960년대 뉴욕을 배경으로 활동한 최초의 동양계 마피아 몬타나 조를 중심으로, 뉴욕의 뒷골목 마피아들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그린 작품이다.
이 영화의 주인공격인 몬타나 조는 실존인물로 인종차별 속에서 매춘과 마약없이 마피아 패밀리 최고의 자리에까지 오른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최민수는 극 중 몬타나 조의 정신적인 지주이자 친구인 한국인 에디 역을 맡았다.
최민수 외에도 이번 영화에는 할리우드 최고의 연기파 배우 로버트 드니로가 이탈리안 마피아의 대부인 비라리오 역을, '언터쳐블' '오션스' 시리즈로 유명한 앤디 가르시아가 몬타나 조와 반목하는 마피아 역을 연기한다.
몬타나 조의 역할은 4월과 5월 전세계를 대상으로 오디션을 개최해 로버트 드니로, 앤디 가르시아, 최민수에 버금가는 일본 최고의 배우를 캐스팅할 예정이다.
이 영화의 각본은 영화 '내츄럴'과 '리크루트'로 유명한 로저 타운(Roger Towne)이 맡았으며, 감독은 2000년 선댄스 영화제에서 '투 패밀리 하우스'로 관객상을 수상했던 레이몬드 드 펠리타(Raymond De Felitta)가 맡았다.
또한 영화 '대부 2' '지옥의 묵시록' '아웃사이더' 등의 굵직한 프로젝트들을 진행했으며, 제56회 베를린 영화제에서 심사위원을 맡았던 베테랑 프레드 루스(Fred Roos)가 프로듀서를 맡았다.
미국 올로케이션으로 제작되는 '스트리트 오브 드림즈'는 제작비 400억이 투입되는 대작으로 올 겨울 촬영을 시작해 2009년 여름 전 세계 동시 개봉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이지영기자 jyl@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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