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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수, 70대 노인 폭행혐의 불구속입건…전치 2주 부상 입혀


영화배우 최민수가 70대 노인을 폭행한 뒤 승용차에 매단 채 도주하다 흉기로 협박하는 등 행패를 부린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서울 용산경찰서는 지난 21일 오후 1시쯤 서울 이태원동 123번지 도로에서 인근 음식점 주인 유모(73)씨에게 주먹을 휘두른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최민수를 23일 불구속 입건했다.

최민수는 자신의 차량에 매달린 유씨를 500m 가량 끌고 갔으며, 등산용 칼을 들고 위협한 혐의도 받고 있다. 수사결과에 따라 최민수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최민수는 교통 체증에 대해 욕을 퍼붓던 중 이를 나무라는 유노인을 폭행하고 차에 매단 채 도주를 시도했다고 밝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23일 최민수를 불구속 입건해 수사하고 귀가 조치했으며, 피해자 유노인은 전치 2주의 부상을 입었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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