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수목드라마 '온에어'가 또 다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수목 안방 극장 독주를 계속하고 있다.
시청률조사회사인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온에어'는 2일 9회 방송에서 21.6%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직전 방영분이었던 27일 8회에서 나타낸 자체 최고 시청률인 21.2%를 단 한 회 방송만에 다시 경신한 수치다.
이같은 시청률 상승 곡선은 그간 경쟁 구도를 펼쳐왔던 KBS'쾌도 홍길동'이 지난주 종영했기 때문. 2일 첫 방송된 유진, 조현재, 재희, 신성록 주연의 '아빠 셋 엄마 하나'는 5.4%의 다소 부진한 시청률을 기록했다.
동시간대 방영되고 있는 MBC '누구세요?' 역시 8.5%의 한 자릿대 시청률을 나타냈다. 이같은 추세를 감안할 때 당분간 '온에어'의 상승세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온에어'는 극중 주인공인 김하늘, 송윤아, 박용하, 이범수의 미묘한 관계가 수면 위로 떠오르면서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또 매회 톱스타들의 카메오 출연이 줄을 이으면서 극의 흥미를 더해주고 있다.
2일 방송에서는 극중 드라마 안에서 남자 주인공의 캐스팅 난항으로 주인공들의 갈등이 불거지는 장면이 방송됐다. 톱스타 이서진이 카메오 출연, 결혼을 염두에 둔 대사를 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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