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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놈놈놈', 칸영화제 경쟁부문 진출 실패


김지운 감독의 '놈놈놈'이 제 61회 칸영화제 경쟁부문 진출에 실패했다.

23일 프랑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칸영화제 집행위원은 '놈놈놈' '인디아나 존스 : 크리스탈 해골의 왕국' '쿵푸판다' '빅키 크리스티나 바르셀로나' 등을 비경쟁부문에 초청한다고 밝혔다.

그 동안 김지운 감독의 '놈놈놈'은 후반작업이 끝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경쟁부문 진출이 유력시돼왔다.

이 외에 나홍진 감독의 '추격자'가 '미드 나잇 스크리닝'에 초청됐으며, 봉준호, 미셸 공드리, 레오스 카락스 등이 참여한 '도쿄 프로젝트'가 주목할 만한 시선에 초청됐다.

한국영화는 지난해 이창동 감독의 '밀양'과 김기덕 감독의 '숨'이 나란히 경쟁부문에 초청된 것과는 달리 올해는 단 한편도 경쟁 부문에 이름을 올리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조이뉴스24 이지영기자 jyl@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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