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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 "핑클 멤버 모두 모여 야동 본 적 있다"


국민요정이라고 불렸을 만큼 순수한 이미지로 전 국민적 사랑을 받은 여성 그룹 핑클 멤버가 모두 한 자리에 모여 야한 영화를 본 적이 있다고 한다.

핑클의 맏언니 이효리는 최근 진행된 KBS 2TV '상상플러스-시즌2' 녹화에서 핑클 시절 멤버들과 겪었던 일화를 공개했다.

핑클 시절, 공연 도중 주변 지역의 홍수로 오도가도 못하게 된 핑클 멤버들이 호텔에 머물게 된 게 발단이었다.

비 때문에 호텔 방안에 머물러야 했던 핑클 멤버들은 무심코 켠 TV에서 한 번도 보지 못했던 야한 영화들이 방영되고 있음을 발견한 것이다.

마냥 순수하기만 했던 핑클 멤버들은 채널을 이리 저리 돌려가며 지루한 시간을 보냈는데 예상치 못한 큰 화를 부른 것이다.

무심코 돌려 봤던 채널에 사용료가 붙어 호텔비가 300만원이나 나온 것.

한편 이날 윤도현과 함께 게스트로 출연한 가수 김장훈은 "연예계 생활을 하면서 쉴 새 없이 밀려오는 여러 가지 고민에 괴로움을 느낀다. 이럴 때 한 군데 집중할 수 있는 무언가를 찾게 되는데 그게 바로 야동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은 29일 오후 11시 5분.

조이뉴스24 김명은기자 dra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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