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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프란체스카' 노도철 PD, 첫 정극 도전


MBC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준비한 2부작 특집 드라마 '우리들의 해피엔딩'이 오는 7~8일 밤 9시 55분 방송된다.

이번 특집극은 '안녕, 프란체스카' '소울메이트' 등 시트콤에서 독특한 감각을 선보여 마니아층을 형성했던 노도철 PD의 첫 정극 도전 작품이다. 극본은 영화 '시월애' '리베라 메', 드라마 '9회말 2아웃' 등을 집필한 여지나 작가가 맡아 눈길을 끈다.

또한 실제 국립발레단 발레리나 출신인 탤런트 도지원이 국립발레단 출신으로 14살 난 딸을 둔 가정주부 자영 역을 맡아 화제가 되고 있다.

13년 만에 MBC 드라마에 출연하게 되는 도지원은 이번 드라마를 위해 발레 학원에 나가 개인 레슨을 받기도 했으며 원래 대역을 쓰기로 돼 있던 장면을 자신이 직접 연기하는 열의를 보이기도 했다. 실제로 극중 회상 장면에서 2분여동안 직접 공연을 하는 장면이 방송될 예정이다.

자영의 남편으로 고깃집 사장인 중기 역은 배우 박상면이 맡았다. 박상면은 "실제로 고깃집을 운영하고 있고 극중 딸과 비슷한 나이의 딸이 있어 역할에 잘 몰입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박상면은 극중 20살 밖에 되지 않는 고깃집 종업원과 사랑에 빠지는 역할로 출연해 기존의 이미지를 깰 놀랄만한 연기 변신을 선보인다.

박상면과 불륜에 빠지게 되는 순수한 아가씨 현지 역에는 여성 그룹 슈가 출신 탤런트 박수진이 출연한다. 현지는 중기를 단순히 돈이 많아서가 아니라 진정으로 사랑하게 되는 인물이다.

여기에 노도철 PD와 '소울메이트'에서 인연을 맺은 사강, 최필립, 정환이 카메오로 출연해 드라마를 보는 재미를 더해줄 예정이다.

드라마는 오로지 딸 미나(남지현 분)를 위한 위장된 삶을 살아가는 중년부부 자영과 중기를 중심으로 그려진다. 7년째 이어지고 있는 '가면부부'의 삶. 그러나 자영이 어느 날 중기가 너무나 어린 종업원과 외도를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되면서 부부는 서로 꾹꾹 눌러 놓았던 감정을 폭발시키고 만다. 그리고 이 사실을 미나가 알게 되자, 사건은 엉뚱하고 황당한 방향으로 흘러가게 된다.

조이뉴스24 김명은기자 dra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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