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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정, 신작 '돌 플레이어'서 컬링 선수로 출연


임창정이 컬링 선수로 돌아온다.

강원도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를 둘러싸고 졸지에 컬링 국가대표 선수에 도전하는 '루저'들의 유쾌한 한판승부를 그린 영화 '돌 플레이어(가제)'(감독 이현종, 제작 스튜디오2.0)에 출연하는 것.

임창정은 하는 일마다 실패를 거듭, 부인마저 어린 딸을 두고 도망가고 더 이상 잃을 것 없는 완전한 루저 '양만춘' 역할을 맡았다.

양만춘은 생계 유지를 위해 저수지 얼음 낚시터에서 일하던 중 빙판을 자유 자재로 다루는 독특한 재주를 발견한 컬링 코치에 의해 온갖 고난과 역경을 뚫고 국가대표 선수에 도전하는 인물이다.

'색즉시공' '위대한 유산' '만남의 광장' '1번가의 기적' 등을 통해 자신만의 코미디를 보이고 있는 임창정이 이번 영화에서도 자신의 장기를 발휘할 예정이다.

'묻지마 패밀리'에 참여했던 이현종 감독이 연출을 맡은 '돌 플레이어'는 내년 초 관객들을 찾아간다.

조이뉴스24 이지영기자 jyl@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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