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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은 결혼의 명당?


박명수-유재석 등 무한도전 멤버 잇딴 결혼, 다음 순서는 누구?

'무한도전은 결혼의 명당?'

개그맨 유재석(36)과 나경은 아나운서(27)가 오는 7월 6일 결혼식을 올리기로 밝힘에 따라 '무한도전'에서 총 네 커플이 결혼에 성공하는 겹경사를 맞았다.

가장 먼저 사랑의 결실을 맺은 커플은 '찮은이 형' 박명수. 박명수는 지난 4월 6일 8세 연하의 미모의 여의사 한수민씨와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2년 전 친구의 소개로 만나 서울과 뉴욕을 오가며 사랑을 키워오다 결실을 맺게 됐다.

사실 박명수의 열애 사실이 가장 먼저 알려진 것은 공교롭게도 '무한도전'에서다. '무한도전' 멤버들은 방송에서 "박명수가 요즘 연애가 잘 안되서 심기가 불편하다" 등을 폭로하며 시청자에게 여자친구의 존재를 알렸다.

박명수는 또 결혼 소식이 알려진 후 '무한도전'의 '무한뉴스 속보' 코너를 통해 자신의 결혼 스토리를 전했고 방송을 통해 예비신부에게 "이렇게 모자란 사람을 선택해줘서 고맙다"며 고마움을 표한 바 있다.

박명수에 이어 결혼에 골인한 사람은 '최코디' 최종훈. '무한도전'을 통해 무한도전 멤버들만큼이나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최종훈은 지난 5월 5일 웨딩마치를 울렸다.

이날 결혼식에서 사회는 공익근무요원으로 군 복무 중인 하하가 사회를 맡아 진행됐으며 '무한도전' 멤버들이 모두 참석해 행복한 앞날을 축하해줬다.

이어 '무한도전'을 이끌고 있는 '국민 MC' 유재석도 3일 결혼 소식을 알려오며 '무한도전' 유부남 군단에 합류할 예정이다.

유재석은 자신의 일터 '무한도전'에서 당시 '마봉춘'으로 활약하던 나경은 아나운서와 처음 인연을 맺었다. 열애 사실도 '무한도전'을 통해 가장 먼저 털어놨다.

당시 유재석은 '무한도전'에서 "내가 먼저 적극적으로 대시를 했고 프러포즈를 했다. 나이가 나이인만큼 결혼까지도 고려하고 있다"고 솔직하게 밝힌 바 있다.

박명수의 매니저 '정실장' 정석권 씨도 올 가을 결혼식을 올린다.

정석권 씨는 박명수의 결혼 발표회견에서 자신의 결혼식을 함께 알렸다. 정석권 씨 역시 '무한도전'을 통해 자신의 여자친구에게 "결혼을 해달라"며 공개 프러포즈를 하며 화제가 된 바 있다.

이처럼 '무한도전' 안에서 올 한 해만 총 네 커플이 결혼에 골인하면서 시청자들에게 '무한도전이 웬만한 결혼정보 회사보다 더 성공율이 더 높은 것 같다'는 우스갯 소리까지 듣고 있는 상황이다.

'무한도전'의 결혼 풍년에 합류할 다음 멤버는 누굴까. "정준하가 가장 먼저 결혼을 했으면 좋겠다"라는 '최코디' 최종훈의 바람대로 노총각 정준하일까. 아니면 연예계 공식 커플 하하-안혜경일까.

'무한도전'에서 연이어 들려오는 결혼 소식에 시청자들도 '행복한 상상'을 하고 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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