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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 8살 연하 미모의 여의사와 웨딩마치(종합)


박명수가 8살 연하의 미모의 여의사 신부 한수민씨와 결혼식을 올렸다.

이들은 6일 오후 5시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1300여명 하객의 축복 속에 웨딩마치를 울렸다.

이날 결혼식은 주철환 OBS 경인TV 사장이 주례를 보고, 유재석이 사회를 맡았다. 또한 축가는 가수 성시경이 불렀다.

결혼식장에는 박명수가 신부를 위해 선물한 '바보에게... 바보가'라는 제목의 발라드가 흘러 눈길을 끌었다.

박명수는 결혼식을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내년이면 마흔 살이다"며 "더 열심히, 모범적으로 사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박명수는 신부의 매력을 묻자 "귀엽고 똑똑한 친구다. 나의 부족한 부분을 잘 채워줄 것이며, 솔직하고 가정적인 면도 좋다"고 답했다.

박명수는 또한 결혼 전 신부 측 집안의 반대는 없었냐는 질문에는 "부모님 세대는 원래 연예인이란 존재를 부담스러워 한다. 하지만 계속해서 진실된 마음을 보여드렸고, 결국 진심이 통했다고 생각한다"며 진지한 표정을 지었다.

이 날 결혼식에는 박미선, 강호동, 유재석, 정준하, 정형돈, 이윤석, 박준형, 박희진, 김태현, 노홍철, 하하, 김한석, 조영구, 윤택, 홍록기, 이민우, 박정아, 리아, 장윤정, 한영, 이루, 서현진 아나운서 등 수많은 하객들이 몰려 이들의 결혼을 축하했다.

박명수 부부는 결혼식 이틀 후인 8일 인도네시아 발리 등지로 신혼여행을 떠나며, 신접 살림은 박명수 부모의 집에 차릴 예정이다.

박명수 한수민 부부는 2년 전 친구의 소개로 만나 서울과 뉴욕을 오가며 사랑을 키워오다 결실을 맺게 됐다.

조이뉴스24 박재덕 기자 avalo@joynews24.com 사진 김정희 기자 neptune07@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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