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새 월화미니시리즈 '최강칠우' 첫 방송 날짜가 연기됐다.
KBS는 당초 9일 방송될 예정이었던 새 월화미니시리즈 '최강칠우' 방송 일정을 17일로 연기했다고 6일 밝혔다.
'최강칠우' 첫 방송 일정은 처음 9일에서 16일로 연기됐다가 이날 17일로 최종 결정됐다.
다른 방송사 드라마와의 경쟁을 피하기 위해 첫 방송 일정을 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월화 드라마 시청률 부동의 1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MBC '이산'이 16일 마지막 회를 방송하기 때문이다.
또 김래원 주연의 SBS '식객'도 16일 첫 방송돼 이들과의 경쟁을 피하기 위한 전략으로 보인다.
KBS는 '최강칠우' 대신 9~10일 특집드라마 '살아가는 동안 후회할 줄 알면서 저지르는 일들'을 방송할 예정이다.
'최강칠우' 제작사 관계자는 "첫 방송부터 높은 시청률의 '이산'과 맞붙는게 부담된 것 같다"며 "우선 첫 방송 날짜를 17일로 결정하긴 했지만 또 연기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조이뉴스24 이승호기자 jayoo2000@joynews24.com 사진 박영태기자 ds3fa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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