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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영, '전설의 고향' 구미호로 안방극장 복귀


지난해 '거침없이 하이킥'으로 인기를 얻은 박민영이 KBS 2TV 수목드라마 '전설의 고향'으로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박민영은 '전설의 고향'의 대표작인 구미호 이야기의 2008년 판 주인공으로 출연한다.

'구미호'는 구미호의 피가 흐르는 가문의 흥망성쇠를 배경으로 인간의 욕망과 이기심이 진실을 가리고 구조화된 폭력으로 변화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로 2008년의 감수성에 맞는 새로운 구성과 독특한 시각을 선보일 예정이다.

극중 박민영은 이대감 집안 종중의 막내딸 명옥 역을 맡았다.

명옥은 한 없이 무거운 이대감 집안 분위기를 가볍고 밝게 만드는 호기심 많고 매사에 긍정적인 인물. 박민영은 특유의 밝고 건강한 캐릭터를 살려 '구미호' 편의 주인공으로서 매력을 발휘할 예정.

'전설의 고향' 관계자는 "박민영씨가 '전설의 고향' 구미호 편의 히로인으로서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올 여름, 무더위를 식혀 줄 '전설의 고향'과 박민영씨의 활약을 기대해주실 바란다"고 전했다.

박민영이 출연하는 '전설의 고향' 구미호 편은 '한성별곡-正'의 곽정환 PD가 연출을 맡았으며 8월 6일 방송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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