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문정희가 SBS 아침드라마 '물병자리'의 후속작 '며느리와 며느님'(극본 김영인, 연출 홍성창)의 주인공으로 낙점됐다.
'며느리와 며느님'은 가난한 집에 시집온 여자가 고부 갈등과 동서간의 갈등의 과정을 겪으면서 진정한 가족으로 서로를 이해하는 모습을 담아낼 드라마다.
최근 '달콤한 나의 도시'에서 엘리트 직장 여성 남유희 역으로 연기력을 인정받고 있는 문정희가 드라마의 주인공인 며느리 이순정 역을 맡았다.
또 미스코리아 출신의 김연주가 악역 주리 역에 캐스팅 됐으며 이종수는 순정의 남편인 마강산 역을 맡아 문정희와 호흡을 이룰 예정. 정찬은 김주리의 남편인 마강민 역을 맡았으며 순정의 첫사랑이자 주리의 약혼녀 박민혁 역은 윤영준이 열연한다.
연출자 홍성창PD는 "초반부는 코믹터치로 갈 생각이며 흔히 말하는 영원한 갈등의 고리인 고부간의 갈등을 주제로 밝고 여러 사람이 공감하는 내용용을 그리겠다. 또 주부 시청자들이 원하는 멜로와 중년의 사랑을 버무려 재미있게 볼 수 있는 드라마로 꾸며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며느리와 며느님'은 오는 21일 첫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사진 박영태기자 ds3fa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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