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베이징 올림픽'을 앞두고 구성된 연예인응원단이 25일 발대식을 갖는다.
24일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대한올림픽위원회(위원장 이연택)는 '제29회 베이징올림픽'에 참가하는 '대한민국선수단 결단식' 및 '연예인응원단 발대식'을 25일 오후 3시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결단식에는 한승수 국무총리와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등 정부관계자와 이연택 대한올림픽위원장을 비롯한 체육유관단체, 체육가족 등 내외귀빈이 참석, 김정행 선수단장 등 390여명의 선수단을 격려하고 선수단 전원에게 보내는 대통령의 친서를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이 선수대표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또한 올림픽 기간 중 중국에서 현지 교민, 관람객과 함께 태극 전사들에 대한 응원을 주도할 연예인응원단도 발대식을 갖고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하고 국민들의 응원 열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이번 연예인응원단 발대식은 베이징올림픽 현지 응원을 위해 프로야구 선수출신인 강병규(응원단장)를 비롯해 방송인 박경림, 가수 박상민, 개그맨 박준형 신봉선 등 30여명의 연예인들이 자원봉사응원단을 구성하기로 함에 따라 이뤄지는 것이다.
한편 이번 올림픽에서 대한민국 선수단은 임원 122명, 선수 267명 등 총 389명으로 구성되며, 선수단 본단은 오는 8월 1일 오전 9시 30분 중국으로 출국한다.
대한올림픽위원회는 "국민들과 연예인응원단이 국내외에서 외치는 힘차고 아름다운 응원의 함성을 통해 267명 태극전사 모두가 선전해 승리와 환희, 감동의 드라마가 대한민국 전역에 울려 퍼지기를 기대해본다"고 밝혔다.
조이뉴스24 김명은기자 dra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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