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새 월화드라마 '연애결혼'의 인은아 작가가 주연배우 김민희에 대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인 작가는 최근 드라마 제작사 관계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극중 철없고 순수하면서도 속물적인 면모를 지닌 커플 매니저 이강현 역을 맡은 김민희에게 "극중 캐릭터를 120% 보여줄 수 있는 준비된 배우"라고 칭찬했다.
또 "대본 리딩과 배우 미팅을 통해 김민희에 대해 절대적인 신뢰를 지니게 돼 현재 즐겁게 대본을 쓰고 있는 중"이라고 전했다.
이어 "인연을 맺어주는 여자와 인연을 끊어주는 남자의 아이러니한 스토리가 씨줄이 되고. 주변 사람들과 고객들의 사연이 날줄이 된 사랑, 이별, 결혼과 이혼에 관한 우리의 이야기를 변증법적 활기로 다룰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인은아 작가는 MBC 드라마 '궁'을 집필했으며, 영화 '텔미썸딩' 각색과 '동갑내기 과외하기 레슨2' 시나리오를 맡은바 있다.
한편 김민희는 대본 리딩 때부터 매 촬영마다 항상 현장에 먼저 도착하는 성실함을 보여 선후배 연기자들로부터의 칭찬이 이어지고 있다.
그는 극중 "멋지지? 죽이지? 보시다시피, 내 직업은 커플 매니저! '잉글리'로 매치메이커 라고나 할까?"라고 자기소개를 하는 다소 엽기적이기까지 한 솔직 엉뚱 된장녀 역할을 맡았다.
엽기적이고 엉뚱하지만 열정적인 여자 김민희와 매사 지적이고 언제나 논리 정연한 냉정한 남자 김지훈의 좌충우돌 연애담 '연애결혼은' 다음달 25일 첫방송 된다.
조이뉴스24 이승호기자 jayoo2000@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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