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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밀리가 떴다', 시청률 13.4%…'우결' 맹추격


SBS 주말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의 인기코너 '패밀리가 떴다'가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이하 '일밤')의 '우리 결혼했어요'의 아성에 도전하고 있다.

시청률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의 집계에 따르면 27일 '패밀리가 떴다'가 편성된 SBS '일요일이 좋다 1부'는 13.4%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동시간대 방송된 MBC '일밤' 1부 '우리 결혼했어요'는 15.6%를 기록, 1.2% 차이로 맹추격했다.

27일부터 시행된 '일요일이 좋다'의 편성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것. '체인지'와 '패밀리가 떴다', '사돈 처음 뵙겠습니다' 등 3개 코너로 방송됐던 '일요일이 좋다'는 이날 '패밀리가 떴다'와 '체인지'를 각각 1부와 2부에 분리 편성했다.

최근 화제를 모으며 시청률 상승세를 타고 있는 '패밀리가 떴다'는 방송 시간을 85분으로 대폭 늘리면서 '우결'과 정면 대결을 펼쳤으며 시청률 면에서 합격점을 받았다.

'패밀리가 떴다'는 유재석, 이효리, 김수로, 윤종신, 박예진, 이천희, 대성 등 고정 멤버 외에 매주 또다른 스타들을 투입하며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재미를 주고 있다.

27일 방송된 서해안 백미리 바닷가 마을 편에서 새로운 멤버로 빅뱅의 G-드래곤과 연기자 신성록이 가세했다. 특히 예능프로그램에서 보기 힘들었던 신성록의 모습은 방송 직후 검색어 1위에 오를 정도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한편 '1박2일'을 앞세운 KBS 2TV '해피선데이'는 17.2%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일요일 저녁 예능 1위 자리를 공고히 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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